[국내주식투자] 나는 왜 펩트론에 몰빵했는가? #1 기초체력
코로나 시작 전, 2019년 동동맘V는 주식스터디를 같이 하고 있는 친구로부터 '펩트론'이란 종목을 처음 추천 받았습니다. 그 때부터 동동맘V는 분할 매수로 펩트론을 매수하기 시작해서 그 당시 매수단가가 2만3천원 정도에 시드의 많은 비중을 펩트론으로 보유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코로나라는 대사건이 터지게 되고~~ 펩트론은 사상 최저가 7천원까지도 주가가 내려가는 수모를 겪기도 했어요~ 그러나 펩트론의 기술력과 비전을 믿고서 뚝심있게 홀딩하여 보유한 결과 작년에 130프로의 수익을 내고 1차 수익실현 후 지금 6만원대에 다시 매수하여 시드의 80프로 정도를 펩트론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펩트론은 어떤 회사이길래 동동맘V가 확신을 갖고 이렇게 장기로 큰 비중을 두고 투자하고 있는 걸까요?
펩트론이 어떤 회사이며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큰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는지 포스팅 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다양한 파이프 라인
1. Smart Depot – 지속형 펩타이드 치료제
Smart Depot 플랫폼은 지속형 펩타이드 약물 전달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질환을 타겟으로 합니다.
2. PeptrEX – 펩타이드 자동 합성기술
PeptrEX 플랫폼은 펩타이드 합성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치료제를 개발합니다.
3. PEPGEN – 항체의약품(ADC & CAR-NK)
PEPGEN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및 CAR-NK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플랫폼입니다.
→ 파이프라인이 하나가 아니라, 당뇨, 비만, 성조숙증, 치매, 암 등 다양해서 임상통과 호재, 기술이전계약체결, 위탁생산계약체결, 실적증가 등의 호재에만 주가 상승의 동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가 고령화, 저출산등의 문제를 겪는 만큼 그에 관련된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정책주로 엮여서 테마주로써도 얼마든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습니다.
GMP인증 생산시설 갖춘 공장의 보유(CMO가능)
1. 오송 공장: 첨단 생산의 요람
펩트론의 오송 공장은 2018년 12월, 약 200억 원을 투자하여 충청북도 오송에 완공되었습니다. 이 시설은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충족하며, 임상 시료 및 상업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간 최대 100만 바이알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펩트론의 핵심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 신공장 건설 계획: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
펩트론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역량 강화를 목표로, 650억 원 규모의 신공장 건설을 결정하였습니다. 이 신공장은 미국 FDA cGMP(현행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충족하는 시설로, 연간 최대 1,000만 바이알의 약효 지속성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지상 3층, 연면적 8,000㎡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바이오의 생산공장은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공장을 짓는다고 해서 생산공장으로써 허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진입장벽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펩트론은 이미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더욱 회사에 대한 믿음을 갖고 투자할 수 있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펩트론은 대량 생산을 위한 신공장 증설 자금확보를 위한 대규모 유증을 단행하였고, 유증은 큰 성공을 이루어 이미 공장신축을 시작하여 오송에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이 공장 증설은 펩트론이 앞으로 대규모 CMO(위탁생산)의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CMO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우리나라에 CMO가 가능한 바이오기업은 많지가 않습니다. 신공장 증설 후 펩트론의 고속성장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펩트론이라는 회사에 신뢰를 가지게 된 가장 베이직한 이유를 써보았습니다. 다름 포스팅에서는 최근 펩트론의 주가 상승의 이유인 비만치료제에 대하여 한번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